올해 두 번째 랠리 시작되나…"비트코인, 10만달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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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번째 랠리 시작되나…"비트코인, 10만달러 간다"

링크탑 0 102 08.11 10:57

비트코인, 런던 하드포크 이후 강세장 지속
암호화폐 투자자들, 시장 낙관적으로 바라봐
블룸버그 "비트코인 10만달러 도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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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부터 급등세를 보인 비트코인이 연일 가격을 올리며 박스권을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암호화폐에 대한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최고 10만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10일 오후 2시25분 기준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36% 오른 527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서는 자정 대비 0.12% 내린 5278만원을 나타냈다.

글로벌 기준으로도 비트코인은 상승세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60% 오른 4만5639달러를 기록 중이다. 지난 6월과 7월에 이어진 약세장이 무색할 정도로 빠르게 전 고점을 향해서 달려가는 모습이다.

지난 약세장에서 움츠렸던 투자심리도 기지개를 켰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6포인트 오른 71점으로 '탐욕(Greed)'수준을 기록했다. 지난달에 공포탐욕지수는 20점을 나타내며 암호화폐 투자심리가 '극단적 공포'(Extreme Fear)에 있었다고 집계했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달만 해도 비트코인은 3만2000달러를 심리적 지지선으로 삼으며 3만달러 초반대를 횡보했다.

중국 내 암호화폐 거래 및 채굴 단속,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연기 등 악재가 겹치며 지난달 20일에는 2만9000달러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는 지난 4월 고점(6만3000달러)보다 50% 넘게 폭락한 수준이다.

국내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4월 8000만원에 최고점을 기록한 뒤 7월20일 3500만원 수준까지 내린 바 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들은 올해 4~5월 가격이 정점을 찍은 뒤 이후 약세장을 지속해왔으나 지난 5일 진행된 이더리움의 아홉 번째 하드포크인 '런던 하드포크'를 계기로 가격이 치솟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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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포크는 블록체인 업그레이드 작업 중 하나로 기존 블록체인에서 다른 블록체인으로 넘어갈 때 사용하는 방식이다. 기술적 문제 등을 개선할 때 사용된다.

이번 런던 하드포크는 기존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던 높은 수수료 문제와 공급량을 개선하는 것이 주요한 목적이다. 이더리움은 이번 하드포크를 통해 네트워크 수수료(가스비)를 기본 수수료와 우선 수수료 구분해 수수료 체계를 개선했다.

비트코인의 오름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연내 1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블룸버그 암호화폐 전망 8월 보고서'를 통해 "최근 추세가 지속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10만달러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수석 상품·원자재(Commodity) 애널리스트는 "전통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질수록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 흐름을 나타내는 점, 중국발 해시레이트 급감 추세가 완화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 "플랜비(PlanB)의 S2F(Stock-to-Flow) 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하기까지 몇 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현재 랠리가 지속된다면 비트코인은 곧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S2F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예측하는 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차트 중 하나로 유명 비트코인 분석가인 플랜비가 개발한 모델이다. S2F 모델은 금과 같은 희소 자원의 총공급량을 연간 생산되는 자원의 양으로 나눈 지표다. 이 모델은 특정 자원이 희소성을 가질수록 그 가치가 높아짐을 전제한다.

비트코인의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 최대 영화 체인 AMC엔터테인먼트가 영화표를 비트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호재성 소식도 발표됐다.

애덤 애런 AMC 최고경영자(CEO)는 9일(현지시간) "장비를 구비해 올 연말까지 미국에 있는 모든 영화체인점에서 비트코인으로 영화표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현지 언론에서는 미국 최대의 영화체인점이 비트코인을 요금으로 받는 것은 비트코인이 그만큼 폭넓게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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